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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TV 보는 주인 향해 헐레벌떡 달려온 이유.."물이 끓고 있댕!"

 

[노트펫] 보호자가 물이 끓는 줄 모르고 TV를 보고 있자 강아지는 헐레벌떡 거실로 달려가 그를 부엌으로 안내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주전자 물이 끓어넘치는 모습을 보고 재빨리 보호자를 부르러 간 웰시코기 '큐비'를 소개했다.

 

대만 타이중시에 거주 중인 장궈중은 현재 6살 된 강아지 큐비와 한 집에서 살고 있다.

 

 

최근 장궈중은 주전자에 물을 담아 가스불 위에 올려놓고 끓을 때까지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었다.

 

한참 TV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큐비가 달려와 큰소리로 짖기 시작했다. 녀석은 무언가를 알리고 싶어 하는 듯 다급해 보였다.

 

의아한 표정으로 그가 소파에서 일어서자 큐비는 장궈중을 부엌 쪽으로 안내했다. 녀석을 따라간 그는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주전자 물이 끓어넘치고 있었던 것이다. 장궈중은 서둘러 불을 껐고 큰 화를 면할 수 있었다.

 

장궈중은 "생각지도 못한 큐비의 행동에 깜짝 놀랐다"며 "녀석 덕분에 큰일이 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 뒤로 큐비는 보호자가 물을 끓일 때마다 주방 쪽을 지켜보며 보초를 서기 시작했다.

 

 

얌전히 부엌 문 앞에 앉아 주전자를 바라보다 물이 끓어넘치려고 하면 장궈중을 향해 달려와 그를 부엌으로 데려갔다.

 

부엌 지킴이를 자처한 녀석이 대견하다가 생각하면서도 장궈중은 큐비가 더는 걱정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강아지들은 간식을 만들 때만 관심을 보인다", "엄청 똑똑한 멍멍이다", "주방 앞에서 지키고 있는 모습 너무 든든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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